경상남도기록원, 상설전시실 개편 전시

작성일
2021-12-22 18:02:25
작성자
경상남도기록원
조회수 :
431

전시실사진

전시실사진

- 도(道) 중요기록물 재이관 기념 ‘다시 돌아온 기록’ 주제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념 전시
- 경남기록원 업무프로세스 및 미디어월 설치로 다양한 전시콘텐츠 제공

경상남도기록원(원장 황정기)은 지난 2018년 5월 전국 최초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개원한 이래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 전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어 보존되고 있던 우리 도(道) 중요기록물의 재이관을 기념하여 특별전시의 형태로 상설전시실을 개편하고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경상남도기록원(이하 경남기록원) 상설전시실 개편의 전시 주제는 ‘다시 돌아온 기록'으로 국가기록원 소장 도(道) 중요기록물 재이관 과정 및 대표기록물 소개와 ‘기록의 일생', ‘기록의 바다'라는 부제로 경남기록원 업무프로세스인 기록물의 이관·보존·활용 절차를 소개한다.

또한 미디어월(media wall, 반응형 미디어 콘텐츠) 설치를 통해 경남기록원에서 소장 중인 기록물을 다양한 유형별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전시 공간을 개편하였다.

주요 전시 내용은  △ ‘다시 돌아온 기록’이란 주제로 전시되는 국가기록원 소장 도(道) 중요기록물인 1950년에 실시된 농지개혁에서 농지를 분배받은 농가별 상환내역이 기록된 상환대장과 경남도민의 노래 가사를 공모하여 경남출신 시조시인 이은상 선생의 가사가 채택된 도민의 노래 가사제정 관련 기록 등이 있으며,

△ 기록물이 생산되고 보존되는 과정을 '기록의 일생'이란 부제로 소독, 탈산, 복원 등 경남기록원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관찰ㆍ체험형 전시콘텐츠로 제공하고, △ ‘기억의 바다' 코너에서는 일반문서, 행정박물, 시청각기록물등 경남기록원 소장기록물 450건의 이미지와 정보를 미디어월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최신 전시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된 전시 관람환경을 조성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황정기 경상남도기록원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기록원의 기능과 기록의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상남도기록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경남의 기록문화를 지역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별도 해제 시까지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관람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