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기록’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 운동가의 명예를 회복한다

작성일
2019-03-26 10:02:36
작성자
경상남도기록원
조회수 :
64
경상남도기록원, ‘기록’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 운동가의 명예를 회복한다
- 경남지역 지자체 일제강점기 기록을 조사·이관
- 국가기록원 보유 경남 관련 독립 유공자 기록 인수 
- 민간기록물 수집사업으로 독립운동 등 관련 기록물 수집사업 실시

 경상남도기록원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도내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 수집사업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독립 운동가를 발굴, 기록으로 고난의 세월을 증언한다. 
 특히 남편, 시아버지 등을 따라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그들을 지원(밥 짓기, 의복정리, 청소 등의 가사)하고 독립운동가 은닉, 총, 폭탄 등 거사에 쓰일 물품 운반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여성 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남도기록원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 경남지역 지자체 일제강점기 기록 조사·이관
 국가보훈처에서 2018년 전국 읍면단위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미포상자)에 대한 기록을 다수 발견하였다.
 이에 경상남도기록원과 국가기록원은 읍면 단위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록물에 대한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대국민 기록물 열람 및 연구자의 연구 자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관리 방안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 중 경남지역 11개 시·군 23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28권의 사료는 지방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경상남도기록원이 관련 기록을 재조사하여 이관 받을 예정이며 이관된 기록물은 정리·보존처리와 함께 내용분석을 시행하여 소외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국가기록원 소장 경남지역 과거사(독립운동, 강제동원 등) 전산화 기록 인수·활용
 국가기록원에는 경남에서 생산된 30년 이상 중요기록물 약 23만 권이 보존되어 있다. 영구기록물 17만 권, 준영구 기록물 5만 3천 권, 30년 이상 기록물 1천2백 권 분량으로, 일반문서를 비롯하여 도면, 사진·필름, 녹음·동영상, 관인 등 유형도 다양하다.
 향후 경상남도기록원은 국가기록원과 협의하여 기록물 원본을 재이관 받아 보존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전자매체로 변환된 전산화 기록을 인수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기록원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중인 독립운동 판결문, 일제강점기 피해자명부 가운데 경남 지역과 관련된 전산화 기록을 인수하여 후손이나 지역 연구자 등 도민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상남도 근현대사 민간기록물 수집사업 실시
 마지막으로 노동운동, 여성,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 경남과 관련된 중요 주제를 선정하여 기록화 되지 못해, 잊혀진 주요 사건들을 정리하고 공과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 우리 경남이 무엇을 어떻게 수행했으며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고찰하여 미래100년의 경남을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잊혀진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가를 적극적으로 발굴·수집하여 그분들의 노력으로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후손인 우리가 줄 수 있는 단 한 가지 ‘명예’를 기록으로 증명하여 대한민국에 알릴 것이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의 중요기록을 안전하게 수집·관리하여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미래 후손에게 오늘을 증명함으로써 경남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등 건강한 기록문화를 도민과 함께하며 긴 세월 경남과 경남인을 증거하는 기관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기록원 기록보존과 전가희주무관(055-254-49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