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6월 4일, 총 5회, 유아 대상 기록문화 유산을 재미있게 소개
- ‘찾아가는 기록원’ 동시 진행…거리부담 해소 통한 기록 문화 확산 기여
- ‘팔만대장경 이야기’ 동화구연, ‘다호리 붓’ 입체 풍선 만들기 활동
경상남도기록원(원장 조현홍)은 도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록아 노올자!’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입체 풍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기록원과 세계기록문화 유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실 관람 ▲동화구연 교사와 함께하는 팔만대장경 이야기, 합천에 가면 손유희 ▲다호리 붓 입체 풍선 만들기 ▲나만의 손가방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경남 기록문화 유산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거리가 멀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해 기록원이 직접 유치원에 찾아가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록원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유아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기관을 공개 모집해 유치원 5곳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유아시설 14곳, 358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조현홍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유아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기록문화 유산을 알림과 동시에 기록원이 도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록원이 더 많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