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우리 동네 3.1만세 현장에 ‘내가 있었다면’?

작성일
2026-02-05 13:52:52
작성자
경상남도기록원
조회수 :
15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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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우리 동네 3.1만세 현장에 ‘내가 있었다면’?

- 경상남도기록원, 「경남독립운동소사」 전시 연계 기록 이벤트 참여자 모집
- 2월 참여 신청, 우리 동네 ‘독립운동 편지’ 수령 후 ‘나의 증언록’ 작성
- 3.1절 당일, 독립운동 현장 속 ‘내 모습 캐리커처’ 무료 제작 

경상남도기록원은 제107주년 3·1절을 앞두고 도민이 직접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기록 이벤트 「1919년, 그날의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합니다」를 운영하고, 2월 한달간 참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1절에 맞춰 공개 예정인 「경남독립운동소사」 전시와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경남독립운동소사」는 1919년 전후 경남 전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당시 인물들의 편지와 증언을 바탕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이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로, 경남 지역 독립운동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원은 이러한 「경남독립운동소사」의 편찬 방식에 착안하여, 오늘날 도민들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 집으로 배달되는 ‘그 날의 편지’… 우리 동네 3.1운동 현장 담아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자의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체험이다. 신청을 완료한 도민에게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실제 발생했던 독립운동 사건을 담은 ‘그날의 편지’와 함께 소감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 할 수 있는 ‘나의 증언록’이 우편 혹은 이메일로 발송된다.
참여자는 우리 동네의 익숙한 지명이 등장하는 편지를 읽고, 자신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증언록에 글이나 그림으로 남기게 된다. 
이는『경남독립운동소사』가 평범한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 완성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의 도민들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 3·1절 당일, ‘증언’ 위에 완성되는 나의 캐리커처 

2월 중 증언록 작성을 마친 참여자가 3월 1일 경남도청 3.1절 행사장을 방문하면 특별한 체험이 이어진다. 전문 캐리커처 작가가 도민이 직접 작성해 온 증언록에 참여자의 모습을 그려 넣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단 하나의 기록 작품을 완성해 준다.
현장에서는 「경남독립운동소사」 전시도 함께 공개되어, 평범한 이들의 증언이 어떻게 지역의 역사가 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2.24일까지 신청 접수 ... 선착순 30명, “전세대·가족 단위 참여 적극 권장”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4일까지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맞춤형 편지 발송과 현장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경상남도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은 단순히 과거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연결될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친숙하게 배우고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