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특별전 ‘봉인되지 않은 마음, 광장에서 읽는 편지’ 개최

작성일
2026-02-25 13:49:50
작성자
경상남도기록원
조회수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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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특별전 ‘봉인되지 않은 마음, 광장에서 읽는 편지’ 개최

- 경남웹툰캠퍼스 작가진 참여, 독립의 열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 변상태·변지섭 부자의 헌신, ‘기록’에서 ‘역사’로 이어지는 감동의 여정
- 3·1절 당일, ‘우리 동네 독립운동 현장 속 내 모습’ 이벤트 운영

경상남도기록원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일제의 서슬 퍼런 감시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독립의 기록이 현대적 예술과 만나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특별전 ‘봉인되지 않은 마음, 광장에서 읽는 편지’는 3·1독립운동의 산증인이자 기록자였던 변상태 선생과,그 유산을 이어받아 『경남독립운동소사』를 집대성한 아들 변지섭 선생의 2대에 걸친 헌신을 조명한다.*

  * 변상태 선생은 일제강점기 경남 지역에서 전개된 3·1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동지들의 활동과 밀서를 기록으로 남긴 인물이다. 그의 아들 변지섭 선생은 부친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1966년 『경남독립운동소사』를 간행했으며, 이는 경남 지역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대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 웹툰으로 되살아난 100년 전의 진심
특히 이번 전시는 경남웹툰캠퍼스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작가들은 변상태 선생이 낡은 노트에 기록했던 동지들의 비밀 편지와 이름 없는 영웅들의 증언을 현대적 감각의 웹툰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100여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느꼈던 긴박함과 간절한 열망을 더욱 친숙하고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 기록에서 역사로, 부자(父子)가 일궈낸 독립의 이정표
전시는 두 부자의 집념 어린 발자취를 따라간다. 누군가에게 반드시 전해야 하는 진심으로 밀서를 수집했던 변상태 선생의 ‘기록의 시작’부터, 그 기록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 1966년 『경남독립운동소사』를 탄생시킨 아들 변지섭 선생의 ‘역사의 완성’까지, 지워질 뻔한 우리 지역의 역사가 어떻게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는지를 경건하게 보여준다.

■ “내가 독립운동 현장에?”… 3·1절 당일 특별 체험 이벤트
3·1절 당일(오전 9시 30분~12시)에는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이벤트와 연계하여 ‘우리 동네 독립운동 편지’를 받아보고, 전문 웹툰 작가가 독립운동 현장 속에 있는 관람객의 모습을 직접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역사적 현장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이번 체험은, 변지섭 선생이 사료를 모아 역사를 완성했듯 오늘날의 우리가 그 정신을 직접 계승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경남도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낡은 노트 속에 봉인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진심이 우리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도민들에게는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및 이벤트 안내]

전시명 : 3·1절 기념 특별전 ‘봉인되지 않은 마음, 광장에서 읽는 편지’
일  자 : 2026년 2월 27(금) ~ 3월 1일(일) 
장  소 :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
    ※ 3월 1일 이후에는 경남도청 본관 로비에서 1주간 연장 전시되며, 이후 3월 말까지 경상남도기록원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 변상태·변지섭 부자 기록 사료 전시
 ‧ 독립운동 기록을 재해석한 웹툰 작품 전시
특별 체험(3월 1일 오전 9:30~12:00 / 경남도청신관대강당)
 ‧ 전문 작가의 ‘독립운동 현장 속 내 모습’ 캐리커처 그리기
 ‧ 우리 동네 독립운동 편지 수령 이벤트
문의: 055-254-4953